[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빈틈없는 사이' 한승연이 카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승연은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카라 완전체 활동은 또 다시 없을 것만 같은 환상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카라는 지난해 11월 스페셜 앨범 'MOVE AGAIN'를 발매하고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했다. 이후 리더 박규리는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고, 강지영은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막내 허영지는 지난 3일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승연은 "영화 촬영할 때 저희 프로덕션 기간이었다. 앨범 선곡까지 중요한 시즌이었는데, 하필 제가 없어서 멤버들에 양해를 구했고 RBW 측에서도 도와주셨다. 완전체 활동 중에 영화를 촬영하니까 멤버들도 궁금해했다. 니콜은 최근 VIP 시사회에 와서 '언니 같은데 언니 같지 않은 모습이 나왔다. 평소 내가 아는 내추럴한 모습이 나와서 좋았다'고 응원해 줬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승연은 카라 15주년 기념 완전체 활동 중에 멤버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더 돈독해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우리가 해도 괜찮을까'라고 생각했다. 사진 찍고 팬 분들한테 우리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활동 규모를 크게 할 생각이 없었다. 이런 과정에서 함께해 준 멤버들과 팬들, 스태프들에 감사하다. 다시는 없을 것만 같은 환상 같은 시간이었다. 상상도 못 한 일이었는데 모두에 감사하다. 이번 우리 활동으로 인해서 많은 후배들에 용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며 "녹음한 곡 중에 아직 발표 안된 곡이 있고, 광고도 찍어놔서 남은 것들이 있다"고 팬들에 기대를 당부했다.
오는 7월 5일 개봉하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과 피규어 디자이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사냥'의 이우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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