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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김하성은 왼쪽 햄스트링에 결림 증세(tight left hamstring)가 있어 빠진 것이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구단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쉬게 한 것"이라고 밝혀 부상자 명단(IL) 등재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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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김하성은 연장 11회초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4-4 동점이던 11회초 샌디에이고는 개리 산체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앞서 나갔다. 이어 넬슨 크루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2사 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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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이어진 11회말 수비에서 2루수로 들어갔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우완 드류 칼튼이 엘리 델라 크루즈에게 동점 2루타, 스펜서 스티어에게 좌중간 끝내기 2점홈런을 얻어맞아 5대7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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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4.7로 NL에서 압도적인 1위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이 3.8로 2위다. 김하성과는 불과 0.2 차이다. 타율 4할에 도전 중인 마이애미 말린스 루이스 아라에즈(3.5), LA 다저스 무키 베츠(3.4)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김하성보다 아래다.
김하성은 최근 맹타를 터뜨리면서 공격 WAR이 2.0으로 대폭 상승했다. 수비 WAR은 1.8로 여전히 NL 1위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에 공동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전체 WAR 1위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로 그는 6.5로 아쿠나 주니어보다도 1.8이 높다.
김하성의 최근 활약은 현지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무시무시한 김하성에 주목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하성은 적어도 올시즌 실망스럽지 않은 유일한 샌디에이고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올해 공격에서 기복이 심하며 최근에는 수비도 불안하고 불펜진도 잦은 등판으로 균열이 가고 있다. 현재로서는 나쁜 팀(bad team)'이라면서도 '여전히 좋은 점들이 있다. 김하성이 우리가 칭찬할 수 있는 그런 선수다. 그는 틀림없이 올시즌 어떤 중요한 시점에서도 실망스럽지 않은 유일한 파드리스 선수'라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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