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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3승1패6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5월 8경기에서 4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집중타를 맞으면서 위기에 빠지는 경기가 잦았다. KIA는 시즌 중 드러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정해영을 퓨처스(2군)팀으로 내려보내고 집단 마무리 체제를 가동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열흘 정도 재조정을 거치면 돌아올 것이란 낙관론과 달리, 재조정과 실전 투구 타이밍도 길어져 우려를 사기도 했다. 정해영은 퓨처스 6경기에서 9⅓이닝을 소화했다. 마지막 점검이었던 지난달 30일 KT전엔 선발로 나서 1이닝 무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정해영이 마무리 자리를 비운 사이, KIA는 임기영과 최지민이 돌아가며 마무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두 투수 모두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해영의 공백 뒤 잦은 등판으로 피로가 어느 정도 누적된 건 사실. 역전승으로 마무리 된 1일 LG전에서도 KIA는 임기영이 휴식으로 등판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양상에 따라 최지민과 임기영이 당분간 번갈아 마무리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결국 정해영이 마무리 등판이 가능한 시점까지는 지금의 집단 마무리 체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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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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