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준호가 '거짓말 탐지기'로 거짓말을 들켰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탁재훈 김준호가 신규빈의 집을 방문했다.
탁재훈 김준호는 '노빠꾸 탁재훈'에서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신규진의 집을 찾아갔다. 장동민 신동엽에게도 개그맨 후배. 탁재훈은 아기자기한 신규집으 보며 "집이 감성적이다"라며 둘러봤다.
커다란 사진으로 자기애가 있는 신규진에 김종민은 "이건 이상민 스타일이다"라 장난을 쳤다. 집 한켠에 있는 인센스에 김준호는 "이거 향 아니냐. 재훈이 형이 아직 이거 피울 때는 아니다"라며 최연장자 탁재훈을 놀렸다.
탁재훈은 자기 얼굴과 신규진이 같이 새겨진 컵을 보며 "신규진이 밖에서 내 오른팔이라 하고 다닌다더라. 뮤지가 나보고 제보를 했다"라 했고 그?? 뮤지가 도착했다. 탁재훈은 "규진이를 궁금해하길래 시간 되면 오라고 했다"라 설명했다. 탁재훈이 좋아하는 곱장세트를 사가지고 온 뮤지는 "이런 고급진 포장도 형이 좋아한다"라며 원조 오른팔 다운 면모를 보였다.
뮤지는 "앞으로 형을 모실 생각이냐"라 물었고 신규진은 "지금 저 견제하시는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뮤지는 "난 동생이 걱정이 된다. 지난 10여년 동안 너 같은 동생들 수두룩하게 잘려나가는 걸 봤다. 정말 많은 동생들이 지금은 소식도 모른다"라며 탁재훈의 생일과 이혼한 연도를 물었지만 신규진은 생일은 곧장 맞힌 반면 이혼연도에 대해서는 말문이 막혔다. 탁재훈은 "그런 건 왜 묻자"라 했고 뮤지는 "그게 다 형의 역사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는 "형이랑 나는 한 배를 탔다. 코인을 같이 들어갔다. 모든 재산을 공유하고 있다"라 했고 신규진은 "거의 부부 느낌이다"라며 감탄했다. 뮤지는 "재훈이 형이 아마 가까워지면 굉장히 많은 콜이 있을 거다. 스케줄 포기하면서 콜에 응할 수 있냐"라 조언했다. 신규진은 "다 포기하셨냐"라 물었고 뮤지는 "난 라디오 그만두라 해서 그만뒀다"라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코빅'과 '노빠꾸' 중에 뭘 선택하겠냐"라며 시험했고 신규진은 바로 '노빠꾸'를 골랐지만 형들은 "어떻게 키워준 프로그램을"이라면서 동생을 놀렸다.
뮤지는 '왜 탁재훈이 좋냐'는 질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무너지지 않는 뚝심이 있다. 사람들의 시선이 힘들 때가 있지 않냐. 근데 그때 형은 택배기사님 옷을 입고 헬멧을 쓰고 저랑 술 마시러 갔다. 좌절하지 않고 '나는 놀러 다닐 거다' 한 거다"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니까 카드리더기도 들고 다녔다"라며 재치있게 받았다.
김준호는 "탁재훈은 가수인데도 개그맨보다 웃기다. 탁라인이라고 하면 웃겨야 한다. 유동근 김인문 선생님 성대모사를 내가 최초로 했다"라며 장기자랑을 했다.
또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온 신규진은 뮤지의 손을 올리고 탁재훈에 대한 진심을 물어보기로 했다. 이어 김준호는 '나는 아직도 김지민을 너무 열렬히 사랑한다'는 질문에 "당연하다. 제 마지막 사랑이고 이 우주를 통틀어 가장 사랑한다"라 답했다. 하지만 결과는 전기충격 세례. 김준호는 이를 악물고 참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저는 진실이었습니다"라 했지만 소용 없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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