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페예노르트 주전 골키퍼를 노리는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예노르트의 주전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골키퍼 저스틴 베일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골키퍼 전력을 완전히 개편한다는 각오다.
맨유는 10년 넘게 골문을 지키던 다비드 데 헤아와의 계약이 공식 만료됐다. 최근 인터밀란 안드레 오나나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해 다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는 얘기도 있지만, 현지에서는 데 헤아가 맨유 유니폼을 다시 입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맨유는 위에서 언급한 오나나와의 협상에 '올인'중이다. 그렇다고 오나나 영입에만 모든 걸 쏟을 수 없다. 톰 히튼이라는 골키퍼가 있지만, 세컨드 옵션으로 두기에 불안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오나나와 선의의 경쟁을 펼칠 능력 있는 골키퍼를 찾고 있다.
그렇게 찾은 선수가 베일로다. 현지 매체 '1908'에 따르면 페예노르트가 베일로를 붙잡기 위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지만, 맨유로부터 공식 제안이 도착하면 페예노르트는 이 관심을 뿌리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변수는 아무리 맨유가 좋은 팀이라지만, 베일로가 주전이 아닌 백업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 하지만 베일로는 자신이 백업이 아닌 오나나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위치라고 믿고 있다고 한다.
베일로는 페예노로트의 연고지 로테르담이 고향이다. 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1군 데뷔 후 모든 대회 119경기에 출전해 4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4경기에 나서며 좋은 활약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당한 손목 골절상으로 인해 결장하기도 했다. 페예노르트와의 계약은 아직 2년이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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