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 영입을 위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2차 제안으로 유럽이적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재계약 여부를 잔류시킨다는 것이 확고한 방침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케인은 내년 여름 이적료없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레비 회장을 뒤흔들고 있는 모양새다.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은 먼저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어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90억원)를 1차적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곧바로 그 제안을 거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고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바이에른 뮌헨이 기본 이적료 8000만파운드(약 1320억원)에 추가 옵션을 제안하면 레비 회장을 협상테이블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또 한번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Here wo go(히어 위 고)'의 대명사인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같은 보도를 반박했다. 그는 이날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지난주 이후 현재까지 새로운 업데이트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첫 번째 제안이 거부된 후 언제 다시 케인 영입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시 시도는 하겠지만 여러 번 말했 듯 정확한 날짜는 확인할 수 없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그 정보를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들의 스타일이 아니다"고 강조한 후 "현 단계에서 케인이 토트넘을 향해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직접적인 면담은 이 이야기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지난 시즌 지미 그리브스가 1970년 세운 토트넘 최다골(266골) 기록을 반세기 만에 허물었다. 토트넘 '원클럽맨'인 그는 280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 부문에서도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그의 위에는 이제 앨런 시어러(260골) 뿐이다. 케인의 이적 사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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