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말 우리 팀에서 나갈만한 선수는 우성이밖에 없는 것 같아요."
KIA 타이거즈 이우성에게 2023시즌은 기적의 시즌이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를 거쳐 KIA 타이거즈 이적 후에도 좀처럼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던 만년 백업 외야수. 그러나 올 시즌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져 헐거워진 외야의 한 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우성은 올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3할6리-5홈런-24타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찬스에서 해결하는 능력까지 갖추면서 이제는 어엿한 주전 멤버로 한단계 올라선 모습이다.
이우성은 4일 발표된 2023시즌 올스타전 감독 추천 선수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KIA가 속한 나눔 올스타팀의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다.
이우성의 발탁 소식을 들은 김종국 감독도 웃으며 "우리팀에서 감독 추천으로 나갈만한 선수는 우성이밖에 없는 것 같다. 충분히 자격이 있다"면서 "전반기에 우성이가 수비와 타격 모두 너무 잘해줬고, 전체적으로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장은 이우성에게도 또다른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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