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장인 최 윤 OK금융그룹 회장(59)이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대한럭비협회 회장이자 대한체육회 이사인 최 윤 회장을 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장에 임명했다. 재일동포 출신인 최 회장은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일본 나고야 가쿠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재일본대한체육회 부회장, 오사카 한국민족학교 학교법인 금강학원(금강학교) 이사장으로 일해온 기업인이자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 '읏맨 럭비단' 구단주이자 골프, 유도, 농아인야구를 꾸준히 후원해온 체육인이자 스포츠 팬이다. 럭비선수 출신으로 '비인지종목'인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실업팀을 창단하고, 프로리그를 창설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런 후원에 힘입어 럭비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을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은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도쿄올림픽 부단장 경험과 스포츠 발전 공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 회장을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은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다. 40개 정식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 걸린 금메달은 483개로, 한국은 전종목에 역대 최다 110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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