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임형준이 찐친 마동석에게 '범죄도시3' 출연 욕심을 내비쳤던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영화 '악마들'의 배우 최귀화 오대환 임형준이 출연해 영화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임형준은 "마동석 형과 오랜 인연이다. 마동석 형이 미국에서 한국 처음 왔을때부터 알았다"며 "마동석 형님 무명시절부터 함께 운동다닌 단짝"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범죄도시1'만 나왔죠? '범죄도시2' 찍을때는 마동석씨와 사이가 어땠나"라고 이간질을 시도했다.
이에 임형준은 "제가 '범죄도시' 1편에서 죽었다. 그래서 더 나올 수가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 '범죄도시3' 제작 당시, 솔직히 저도 사람이다보니까 '형 쌍둥이 동생이로 내가 다시 나올수도 있지 않느냐'고 욕심을 냈다. 그랬더니 마동석 형님이 '불필요하다'고 거절했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오랜 무명 시절 ??문에 집에서 숨겨진 아들로 지냈던 10년을 회상하기도 했다.
임형준은 "저희 어머니가 기독교시라서 집에서 구역 예배를 본다고 손님들이 오신다. 제가 자고 있을 때 방에 밥상을 차려두고는 '방에서 절대 나오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써두셨다"고 말했다.
이어 "형은 엘리트고 대기업에 다녔고, 저는 무명 배우였다. 저희 어머니는 저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셨지만 저희 집은 그 아파트에서 10년간 아들 하나인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임형준은 "엘리베이터 같이 타도 중간에 누가 타면 엄마가 나를 아는척도 안하는게 불문율이었는데 '가문의 영광' 잘되고 나니 '우리 아들이야'라고 하더라. 아주머니들이 '그 집에 아들이 또 있었어?'라고 놀라고 난리가 났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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