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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은 박종훈이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했지만 선발승은 단 한번 뿐이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시점이지만 여전히 그의 승리는 1승에 묶여있다. 지난 5월 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후 2개월 넘게 승리가 없다. 박종훈도 2군에 내려가 조정 기간을 거치면서 절치부심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서로 답답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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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경기에서 SSG의 선발승은 단 두번. 모두 김광현 등판이었다. 10경기에서도 커크 맥카티 1번, 김광현 2번 뿐이다. 팀 승리는 있었지만 승리 투수는 모두 불펜 투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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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티가 빠진 상황에서 지금의 선발 로테이션은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 오원석, 박종훈 그리고 이건욱으로 이어진다. 5선발 자리는 사실상 대체 선발이다. 확실한 5선발 로테이션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전했던 신인 송영진도 다시 2군에 내려가 수업을 받고 있고,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문승원도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 이런 와중에 선발 투수들이 힘을 못내주고 있다. 김광현의 경우 오히려 시즌 초반보다 최근의 등판이 더 안정적이지만, 그 외 투수들은 기복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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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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