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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난해 17년 만의 K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동해안 더비'는 즐겁지 않았다. 2021년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포항을 상대로 3승2무2패로 박빙 우세하지만 최근 4경기에선 2무2패로 저조하다. 울산은 흐름을 끊어야 하고, 포항은 이어야 한다. 포항(승점 37·10승7무3패)은 울산 바로 밑에 위치하고 있지만 승점차는 무려 1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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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예측불허의 팀이다. 지난 라운드에선 팀내 최다 득점을 자랑하는 고영준(6골)과 최다 도움의 백성동(7도움)이 부상으로 나란히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수원FC를 3대1로 완파했다. '기동 매직'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또 한번 증명했다. 80%(7승2무1패)에 달하는 홈 승률도 기댈 언덕이다. '동해안 더비'에서 고영준과 백성동의 복귀도 예상된다. 포항은 8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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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도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강원FC와 광주FC가 7일 오후 7시30분 각각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제주는 5위(승점 29·8승5무7패), 대구는 8위(승점 28·7승7무6패)지만 승점차는 단 1점에 불과해 혈투가 예상된다. 강원과 광주전은 윤정환 감독의 첫 승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강원이 10경기 연속 무승(3무7패)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최하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수원FC는 8일 오후 7시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대전은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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