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너야."
'악귀' 김신비와 오정세는 또 어떤 악연으로 얽혀있는 것일까. 악귀 쫓기도 바쁜에 이번엔 아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악귀' 5회에서 김신비의 정체가 아귀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그동안 김신비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김우진 역을 맡아 오정세(염해상 역)의 동거인으로서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는 태도를 보여왔는데, 알고보니 탐욕스러운 아귀였던 것.
이날 우진은 해상의 집에 찾아온 산영(김태리 분)과 마주하게 됐다.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산영을 바라보는 우진의 눈빛이 점점 충혈되는 사이 창밖에서 날벌레들이 날뛰기 시작했다. 암욕스러운 아귀의 습성을 버리지 못했냐는 해상의 말에 우진은 "잊었어?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너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악귀의 정체를 찾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해상과 우진의 서사는 이후 이야기 전개에 있어 또 다른 키포인트가 될 전망. "내가 아는 아귀는 자살했어"라는 7일 방송에서 해상이 한 말을 미뤄볼 때, 우진은 아귀에 빙의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이가운데 산영의 친구가 탐욕스러운 아귀에 씌여 자살에 이르게 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하면서 8일 방송은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악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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