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성추행을 의심한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일까.
8일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아씨두리안'에서는 백도이(최명길)이 장세미(윤혜영)의 성추행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미는 술에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백도이의 시중을 직접 들었다. 백도이는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고, 장세미는 그런 백도이를 바라보다 겉옷을 벗었다.
다음날 눈을 뜬 백도이는 샤워를 막 마친 듯한 장세미의 모습에 경악했다. 백도이는 "왜 집에 안 갔어?", "무슨 짓 한거야", "솔직히 얘기하라"며 장세미를 의심했다.
그러나 장세미는 "그냥 자기만 했다. 어머님 생각 뿐"이라고 또 다시 사랑을 고백했다. 백도이는 "그 입 찢는다"고 분개했지만, 장세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 마음은 찢기고 찢겨서 너덜너덜하다. 저 스스로 찢었다. 어머님에 대한 마음 돌려보려고"라며 마음을 어필했다.
그럼에도 백도이는 "왜 잠옷 갈아입히냐. 몰어도 안 보고 시어미 몸에 손을 대냐. 미치겠다. 넌 노망이다. 사랑? 개나 주라 그래라"라며 분개했다.
결국 장세미는 손만 만졌다고 고백했고, 백도이는 장세미가 자신에게 입을 맞추거나 다른 일을 한 것은 아닐지를 상상하며 불안해했다.
이날 방송은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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