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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달리고 있는 LG지만 후반기 1위를 지키고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4선발은 꼭 필요하다. 염 감독은 2군에서 다시 시작한 김윤식과 이민호의 후반기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염 감독은 "많은 시즌을 본 결과 초반에 좋지 못했던 투수 중에 나중에 좋아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첫 단추를 잘못 꿰니 계속 안되는 것"이라면서 "안좋은데 팀 사정상 계속 던지게 하면 팀도 손해고 본인도 손해다. 차라리 첫 단추를 다시 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염 감독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문성현을 예로 들었다. 2014시즌 선발로 나선 문성현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5월 말 2군으로 내려갈 때까지 8경기(6경기 선발)서 2승2패 평균자책점 9.19를 기록했다. 이후 2군에서 40일 정도를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작업을 한 뒤 7월 2일에 선발로 돌아온 문성현은 12경기(11경기 선발)에서 7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넥센의 시즌 2위에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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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투수들이 2군에 있는 동안 1군에선 자주 불펜 데이를 하며 버티고 있다. 염 감독은 후반기, 8월을 승부처로 보고 있고, 그에 대비하고 있다. 염 감독의 생각대로 김윤식 이민호가 후반기 좋은 피칭으로 돌아온다면 LG의 꿈인 정규리그 우승은 한층 더 가까워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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