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데뷔 후 첫 열애설을 유쾌한 해프닝으로 만들었다.
지난 10일 임영웅과 소유는 한 제주도 식당 관계자의 개인 계정에 해당 식당을 방문한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각각 가게 관계자와 인증사진을 찍었지만, 같은 가게에 갔었다는 것만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급기야 지난 2020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과 소유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듀엣 무대까지 소환되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는 즉각 부인했다. 소유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 소유는 제주도에 촬영 차 간 것으로,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 뿐이다. 두 사람이 함께 식당에 간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며,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임영웅은 데뷔 이래 첫 열애설이다.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임영웅의 열애설은 많은 관심을 불러왔다. 이에 임영웅은 직접 라이브 방송으로 열애설을 해명하는 방법을 썼다. 민낯에 흰색 모자를 쓴 임영웅은 "사실을 말씀드리기 위해 방송을 켰다. 솔직히 말씀 드리겠다. 여러분께 숨기고 있었는데 지금 제 옆에 계신 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며 작곡가 조영수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조)영수 형네 놀러와서 밥도 먹었다"라며 제주도임을 밝히며. "회도 먹고 고기도 먹고 좋은 얘기도 많이 했다. 놀러왔다고 알려드리려고 방송을 켰다. 밥 먹고 숙소 가서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일말의 추측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해명한 임영웅의 기지는 '뜬금포 열애설'을 종식시키기 충분했다.
반면, 임영웅의 열애설은 처음이지만 이전에 가짜뉴스로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임영웅과 홍지윤 깜짝 결혼발표!!!'라는 제목의 숏츠가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임영웅과 홍지윤이 오는 11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었으며, 현재 홍지윤은 임신 4개월차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이 서울 한강 선상에서 홍지윤에게 다이아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를 했다는 목격담까지 더했다.
해당 가짜뉴스는 팬들의 분노를 사며 많은 피해를 낳았다. 이에 임영웅은 침묵으로 무대응하며 기부 등의 선행으로 가짜뉴스를 잠재우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유튜브에서 퍼지는 가짜뉴스들은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임영웅은 인기를 거듭할수록 불거지는 많은 '설'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데뷔 이래 첫 열애설에는 위트있는 방송으로, 가짜뉴스 결혼설에는 침묵하는 대응으로, 임영웅은 '히어로급 대처법'으로 팬심을 지켜내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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