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은 여름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독일과 프랑스의 간판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이 케인 영입을 위해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00억원)의 1차 제안이 거부당하자 기본 이적료 8000만유로(약 1145억원)에 옵션을 포함시켜 토트넘에 2차 제안을 했다.
PSG는 이적료와 함께 파비안 루이스 카드를 활용시킬 복안도 갖고 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요지부동이다.
영국의 'BBC'가 11일(한국시각) 케인의 현 상황을 주시하면서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태동한 후 가장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합작한 공격 조합 '톱10'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BBC' 발표를 떠나 답은 이미 나와있다. 케인과 손흥민이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이다. BBC는 '케인과 손흥민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꽤 상식적인 사실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인 상황에서 둘의 '짝짓기'는 곧 끝날 것인가'라며 의문부호를 달았다.
케인과 손흥민은 47골을 합작했다. 'BBC'는 '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찬사를 받는 공격 조합이다.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케인과 손흥민은 압도적인 선두며 50골에 근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47골 가운데 손흥민이 24골, 케인은 23골을 기록했다. 둘은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두 시즌 동안 무려 21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토트넘에 머물 경우 50골 돌파는 시간 문제다.
'BBC'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저격수 중 한 명이며, 현재까지 통산 213골을 터트렸다. 케인과 빠른 손흥민이 최고의 듀오가 된 것은 케인이 완전한 포워드이자 턴 마스터 공급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경기를 다듬은 이후'라고 덧붙였다.
'손·케 조합'에 이어 2위는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 조합으로 36골을 합작했다.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구에로,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이상 29골), 토트넘의 대런 앤더튼-테디 셰링엄(27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25골), 아스널의 프레디 융베리-앙리, 리버풀의 로비 파울러-스티브 맥매너먼(이상 24골), 뉴캐슬의 앨런 시어러-놀베르토 솔라노, 리버풀의 살라-사디오 마네(이상 22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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