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원한 '따거' 홍콩배우 주윤발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줬지만 해프닝일 가능성이 크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13일 "주윤발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이 악화되며 뇌졸중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시나 연예는 "코로나19가 확진된 후 이틀 뒤부터 악화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나연예의 보도를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건강 관련 관련 보도가 없었고 고 주윤발 측도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아 그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게다가 홍콩 동방일보는 주윤발의 건강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 10일 동방일보는 "주윤발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해졌다"고 보도했다.
그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영화 홍보행사를 대부분 취소했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극장 행사에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것. 이들은 "주윤발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받았지만 팬들에게 '최대한 빨리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었다. 며칠간 휴식을 취한 주윤발은 빠르게 회복돼 실제로 9일 극장 행사장에 검정 마스크를 쓴채 등장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낀 주윤발과 팬들이 함께한 사진까지 보도해 신빙성을 더했다
한편 주윤발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의 작품을 통해 홍콩 뿐만 아니라 아시아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도 CF를 촬영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한 주윤발은 '와호장룡' '황후화' '방탄승'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등에 출연하며 월드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주윤발은 자신의 재산 총 56억 홍콩달러(약 8096억 원)를 사회에 환원한 후 자신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등 검소한 삶을 살아 팬들의 귀감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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