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건강 이상설이 제기 됐던 홍콩 배우 주윤발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등장했다.
앞서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주윤발이 지난 4일 코로나19 감염 후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를 냈다.
하지만 시나연예의 보도와 달리 저우룬파는 홍콩에서 신작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의 무대 인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 등을 입은 주윤발은 마이크를 잡고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여느 행사와 다름없는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주윤발의 건강이상설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된 팬들은 "총알 40발을 맞고도 되살아난 영화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불사조"라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주윤발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가짜뉴스에 휩싸인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구체적 사망 시각과 방송 화면 이미지가 포함돼 있어 많은 사람이 속았다. 올해 1월엔 홍콩 배우 성룡과 유덕화가 참가한 장례식장 사진이 '주윤발 비밀 장례식'이란 제목으로 소셜미디어에서 돌았다. 구글에서 한자로 '주윤발'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별세·서거를 뜻하는 '취스(去世)'가 연관 검색어로 나온다. 팬들이 주윤발에게 "제발 생존 신고용으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해달라"고 주문할 정도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주윤발은 1980~19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중화권 톱스타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 '홍콩 느와르' 영화 대표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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