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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이 감독은 '키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김재환을 꼽았다. 4번타자 자리에서 한 방을 쳐주면 타선에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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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타율 1할6푼2리로 더욱 침체됐다. 그러나 이 감독은 김재환이 조금씩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는 판단을 했다. 지난 2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루타를 날리는 등 정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허경민의 적시타로 1-0으로 리드를 잡은 3회말 김재환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지난 4일 삼성전에서 홈런을 날린 뒤 21일 만에 나온 김재환의 한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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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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