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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표 간판급 언니들인 김혜수, 염정아를 투톱으로 경쟁 여름 영화들과 차별화를 둔 '밀수'는 올여름 텐트폴 영화 중 가장 첫 번째로 관객을 맞는 기대작이다. 관심과 화제에 보답하듯 '밀수'는 '장르 대가' 류승완 감독의 명성에 걸맞은 독보적인 스토리, 안정적인 연출, 명품 배우들의 열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기대 이상의 여름 영화로 위용을 드러냈고, 시사회를 기점으로 심상치 않은 입소문을 얻으며 일찌감치 '메가 히트'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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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그 시절을 담은 '밀수'는 OST까지 70년대 바이브를 완벽하게 재현해 관객의 오감을 채웠다. 레트로 사운드풍에는 일가견이 있는 뮤지션 장기하를 음악감독으로 기용해 화룡점정을 찍은 것. 최헌의 '앵두', 김트리오의 '연안부두', 펄 시스터즈의 '님아',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70년대를 풍미한 명곡들을 '밀수' 곳곳에 배치하며 전 세대를 아울렀다. 그야말로 미친 폼을 자랑하는 '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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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얼굴부터 일단 '꿀잼'을 예고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 역의 조인성은 비주얼은 물론 짧고 굵은 액션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늑대의 유혹'(04, 김태균 감독)의 강동원, '수상한 그녀'(14, 황동혁 감독)의 김수현이 등판할 때 극장가에서 터진 여성 관객의 탄성이 올여름 극장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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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밀수'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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