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모하메드 쿠두스는 왜 아약스 훈련에 불참했을까.
아약스의 간판스타로 거듭난 쿠두스가 팀의 프리시즌 트레이닝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적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유력한 새 행선지는 첼시다.
야악스는 쿠두스가 팀 훈련에 메디컬상의 이유로 불참한다는 것을 알렸다. 22세 미드필더 쿠두스는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지만, 공격 전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낭한 선수다. 최근 네덜란드 리그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국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가나 대표로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한국을 울린 장본인이었다.
월드컵 이후 주가가 치솟은 쿠두스. 첼시가 달려들었다. 아약스와의 계약이 2년 남은 가운데, 첼시의 러브콜에 쿠두스는 개인 조건 등에서는 큰 이견을 두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빅클럽 이적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지 매체 'CBS'의 저널리스트 벤 제이콥스는 아스널과의 경쟁이 있었지만, 첼시가 쿠두스 영입에 앞서있으며 개인 조건도 거의 합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첼시는 아직 아약스에 공식 입찰을 하지는 않았지만, 초기 논의가 진행된 상태라고 한다. 아약스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쿠두스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인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아약스도 쿠두스가 떠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그를 훈련에서 제외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쿠두스는 수비 입장에서 매우 막기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공격 진영 깊은 곳에서 공을 받아 골문까지 돌진하는 유형이다. 여기에 마무리 능력도 탁월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18골을 몰아쳤다. 스트라이커가 아닌데 말이다. 그리고 7개의 도움도 기록하는 등 넓은 시야도 자랑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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