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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한화는 홈 대전에서 NC에 내리 두 경기를 내주고 고척 원정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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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외국인 타자.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지 않은 윌리엄스는 첫 타석부터 쫓기듯 타격했다. 키움 선발 장재영의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변화구 없이 직구 5개에 헛스윙 삼진.
하지만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아쉬웠다. 3대3 동점이던 6회 2사 2루 역전 찬스. 1B 1S 체인지업이 한복판에 들어왔지만, 윌리엄스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결과는 유격수 뜬공. 실투를 놓친 타자 윌리엄스는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자책했다.
하지만 8회 한화 타선이 폭발했다. 한 이닝 타자 이순. 10안타 5볼넷 1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지난 6월 28일 KT전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친 윌리엄스. 이날 성적만 놓고 보면 만족스러운 결과지만 직구에 타이밍이 늦는 타격자세와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윌리엄스. 최원호 감독은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가 결정적인 순간에도 한방을 쳐주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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