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1연승 후 2연패에 빠져 있는 두산 베어스. 야수 쪽에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정수빈이 손가락부상, 김재환이 감기몸살로 결장한 가운데 외인타자 호세 로하스 마저 허리 통증으로 경기 중 빠졌다.
로하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8차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유독 LG전만 이날 전까지 10타수무안타로 단 하나의 안타도 없던 터. 4사구 등 출루 조차 없었다.
그래서일까. 잔뜩 벼르고 들어온 듯 1회 1사 1루에서 LG 선발 켈리의 공을 힘껏 스윙했다. 중심에 맞았지만 2루 쪽으로 치우쳐 수비하던 2루수 글러브에 빨려드는 직선타. 이 타격 과정에서 허리쪽에 미세 통증을 느꼈다.
로하스는 1-5로 뒤진 3회말 2사 후 두번째 타석 때 홍성호로 교체됐다.
두산 측은 "타격 후 허리 미세통증을 느껴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홍성호가 타격 후 우익수에 배치돼 경기를 이어갔다.
이로써 로하스는 LG전 11타석 11타수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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