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복귀 준비가 순조롭다. 이제 진짜 실전만 남았다.
류현진은 28일(한국 시각) 캐나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넷을 통해 "재활 과정이 끊김없이 잘 진행됐다. 모든 건 계획대로 순조롭다"고 설명했다.
최근 4차례 재활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22일에는 트리플A에 등판, 6이닝 85구를 소화했다. 바야흐로 8월 복귀가 구체적으로 임박했다.
직구 평균 구속은 90마일(약 144㎞)에 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스포츠넷은 "류현진은 힘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의 투수가 아니다"라며 걱정하지 않는모습이다.
류현진은 "선발투수로서 해야할 일을 하고 싶다. 나갈 때마다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구속은 매경기 올라오고 있다. 제구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재활 과정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3년차였던 지난해 6월 팔꿈치 내측인대 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통상 토미존 수술의 재활기간은 1년.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왔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LA 원정중인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론토 이적 후 첫 다저스타디움 방문이다.
27일에는 불펜투구도 가졌다. 오는 8월 1~4일 토론토 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등판이 유력하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있는 토론토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 수 있을까. 류현진은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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