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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유강남이 스윙 과정에서 좌복사근이 파열돼 1군에서 말소됐고, 이날 경기중에는 안치홍이 스윙 동작에서 왼쪽 담이 걸려 2회초 시작을 앞두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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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롯데는 다시한번 현장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다음날 선발로 한현희를 예고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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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는 "오늘 경기전 나균안이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염좌가 왔다"면서 "1번 정도 등판 순서를 거르기로 했다. 아직까지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타선의 부진에 이어 베테랑 타자들의 줄부상, 박세웅 이인복의 부진, 최소 실책이었던 내야진의 수비 난조에 이어 나균안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롯데는 말그대로 '재앙'에 직면했다.
이날 경기전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6~7월 롯데 타선의 페이스가 조금 좋지 않았다'는 말에 "조금?"이라며 실소와 함께 되묻기도 했다. 고뇌로 가득한 서튼 감독의 표정이 눈에 보이는듯 하다. 한현희 카드가 성공할 수 있을까.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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