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배영 이주호(28·아산시청)-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접영 김영범(17·강원체고)-자유형 황선우(20·강원도청)로 이뤄진 대한민국 남자 계영 대표팀은 30일 일본 후쿠오카의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3분34초25를 기록했다. 전체 10위로 8팀이 오르는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 신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종전 한국 기록은 3분34초96이다. 지난 4월 한라배 대회에서 황선우 김우민 최동열 양재훈이 세웠다.
관건은 황선우의 컨디션이었다. 그는 지난 24일 자유형 200m 예선을 시작으로 레이스에 돌입했다. 25일 오후 자유형 200m 결선, 26일 오전 자유형 100m 예선과 오후 준결선을 치르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였다. 결국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8초08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기록은 물론이고 6월 광주 대회에서 본인이 기록한 시즌 최고 47초44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2조 1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주호는 반응 속도 0.57로 시작했다. 50m 구간을 4위, 100m 구간을 7위로 통과했다. 54초51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동열은 6위권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렸다. 59초45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세 번째 주자인 김영범은 최종 7위로 배턴을 넘겼다. 52초06이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황선우는 뒷심을 발휘했다. 48초23으로 100m를 통과했다. 최종 3분34초25를 남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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