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버풀 임대 vs 레알 마드리드 완전 이적
킬리안 음바페의 행보가 점입가경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라리가 소식통을 통해 3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 영입 작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원래 내년 여름 FA로 완전히 풀렸을 때 이적료 없이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경쟁에 뛰어들어 연봉을 높이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때문에 현 시점 거래를 성사시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단, 영국의 반응은 반대다. 영국 골닷컴은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를 이번 여름에 영입할 계획은 없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은 닫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리버풀 1년 단기 임대 제안이 들어온 상태다.
골닷컴은 '리버풀이 PSG에 킬리안 음바페의 1년 단기 임대를 제안했다'며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를 꼭 팔아야 한다. 현 시점, 음바페를 보내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리버풀 임대걔약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복잡하다. PSG와 음바페의 관계 악화가 핵심 원인이다.
음바페는 확실한 2가지 입장을 밝혔다. 일단 1년 계약, 1조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한 알 힐랄의 파격적 조건은 거들떠 보지 않는다. '알 힐랄 관계자는 만날 필요조차 없다'고 했다. 두 번째 PSG와 재계약은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했다.
PSG와 음바페는 지난해 3년 계약을 했다. 실제 2+1 계약이다. 2년을 뛴 뒤, 마지막해는 플레이어 옵션(음바페가 잔류할 수도 있고, FA로 떠날 수도 있는 조건)이 있다.
음바페가 올 여름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음바페는 FA 자격을 얻는다. PSG에게 이적료 한 푼 남기지 않고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다. 음바페가 원하는 시나리오다.
반면 PSG 엘 켈라이피 회장은 여러차례 '세계 최고의 선수를 이적료없이 보낼 수 없다'고 했다. 음바페의 재계약 거부가 확실해진 현 시점에서 PSG는 무조건 음바페를 올 여름 팔아야 한다. PSG는 내부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내년 이적 합의를 이뤘다'고 확신하고 있다. 즉, PSG가 택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다.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이번 여름 완전 이적시키든, 리버풀과 1년 임대 계약에 합의하는 것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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