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달성을 위한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NHN이 공개한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다. Weaving New Play는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NHN의 오랜 사업경험과 풍부한 기술력이 뒷받침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상상과 현실의 연결, 기술과 삶의 연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 제공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역할과 의지에 초점을 맞췄다.
정우진 NHN 대표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게임 회사로 출발한 NHN이 연 매출 2조원이 넘는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지난 10년은 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의 연속이었다"며 "혁신의 길을 묵묵히 함께 해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임직원들 격려했다. 이어 "NHN의 다음 10년은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글로벌 시장 곳곳에 뿌리내리며 내실이 극대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고유의 혁신 DNA를 발판삼아 10년 뒤 글로벌 무대에서 세계 유수 IT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HN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현재 게임(NHN, NHN플레이아트), 기술(NHN클라우드), 커머스(NHN커머스, NHN글로벌), 페이먼트(NHN페이코, NHN KCP), 콘텐츠(NHN벅스, NHN링크) 등으로 다각화되며 국내 대표 빅테크로 성장했다.
실적은 그룹 출범 이후 매년 성장세를 기록,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창립 이듬해인 2014년(5569억원) 대비 약 4배 증가한 2조114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NHN은 미래 10년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과 '내실'을 제시했다. 미드코어 등 신규 장르를 통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커머스 사업의 중국·미국 외 글로벌 사업 거점 확대 등 향후 10년 간 그룹의 사업 무대를 글로벌 전역으로 본격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내실이 담보되는 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NHN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다양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며 "외형 성장을 넘어 우리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업계 선도 I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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