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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스인 현대중, 현대고 출신인 남태희는 2007년, 16세의 나이로 대한축구협회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국 레딩으로 유학길에 오른 뒤 줄곧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카타르 레크위야(현 알두하일)에 깜짝 입단한 뒤로 12년간 카타르에서 활약했다. 2017년 카타르스타스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카타르 내에선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인정받았다. 화려한 발재간과 번뜩이는 득점력으로 현지에서 '마법사'로 불리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진 리그 최강팀인 알사드에서 활약한 남태희는 2021년 알두하일로 돌아왔다. 지난 2022~2023시즌 포함 총 7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총 20개의 트로피를 수확했다.
등번호 29번을 받은 남태희는 이제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올시즌 J리그 득점 2위인 '전 서울 공격수' 안데르손 로페스(15골), 도움 랭킹 2위인 얀 마테우스(8도움) 등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2022년 J리그 우승팀인 요코하마는 올시즌 21라운드 현재 2위에 위치했다. 승점 43점으로 선두 빗셀 고베(44점)를 승점 1점차로 추격 중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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