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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한 JTBC '짠당포'에는 자식만 도합 8명인 다둥이 엄마 3인방 김성은, 별, 이현이가 출연해 출산과 육아 그리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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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그때는 그냥 인사만 나눴을 뿐 지나쳤는데 그 뒤에 다른 분이 정식 소개팅으로 남편을 소개시켜줬다. 고깃집에서 처음 만났는데 연하인 나이, 직업, 외모, 성격 모두 다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첫 눈에 반해서 결혼할 사람인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밀연애 시절 탁재훈 씨가 영상통화로 다시 저희를 연결시켜 줬는데 서로 모르는척 연기했다"며 "사실 그때 우리는 잘 만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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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성은은 '짠당포'에 맡겨뒀던 담보물인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배냇 저고리를 꺼내며 독박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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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에 넷째 임신인줄 알고 진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며 "주변에서 '왜 자꾸 위험한 일을 만드냐'고 하는데 진짜 위험할 뻔 한 거다. 최근에 아예 남편이 병원에 갔다"고 말했다.
김성은은 "큰 아들이 중1인데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제가 남은 아이들을 돌봐야해서 같이 가줄수가 없더라. 큰애가 혼자라도 보고 싶다고 해서 보냈는데 그걸 남편에게 말했더니 '여자친구 생긴거 아니냐'고 웃더라. 저는 '아빠가 없으니까 그러지'라며 급발진했다"며 독박육아의 스트레스를 남편에 표출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현이와 김성은은 남편에게 반해 적극적으로 대시한 반면 별은 하하와의 뜬금없는 프러포즈 공세로 떠밀려 겨혼한 러브스토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별은 "남편 하하를 20대 초반부터 동료처럼 만났는데 어느날 '남자친구 많이 사귀어보고 나한테 와라' 하더라. 무슨 쌉소리야 했다. 언감생심 나를 뭘로 보고 기분이 나쁘기도 했다.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서른살 되던 해에 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나 동훈이야. 우리 이제 결혼할 나이야'라고 왔다. 그후부터 매일 남편이 연락하면서 매일 프러포즈했다. 지금 진짜 결혼하고 잘살고 있으니까 러브스토리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실제로 사귀게 된 후 초고속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별은 "남편은 사귀니까 빨리 결혼해야하는 거다. 어느날 저를 집 앞에 내려줬는데 조수석에서 몸을 못가누고 벽에 부딪치더라. 괜찮냐고 갔는데 입술을 들이밀어서 주먹으로 얼굴을 밀었다"고 웃었다.
별은 "우리는 이미 아이가 주는 기쁨을 이미 알고 있는 엄마들이기 때문에 아이는 어떤 걸로 대체가 안된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제가 아이를 안 낳았으면 어른이 못됐을 것"이라며 "자식이 나를 성장시키는게 너무 크다"고 했다. 김성은은 "저는 첫째 이후 둘째가 안생겨서 노력했다. 육아보다 오히려 아기 안 생기는게 힘들었다"며 육아와 일 모두를 잘해내는 슈퍼우먼 다둥이 엄마들의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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