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조영남이 27세 연하 배우 조하나에게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했다.
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시봉의 막내 김세환이 출연했다.
김세환은 친분이 깊은 조영남의 권유로 '회장님네 사람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세환은 자전거로 만든 다리 근육과 여전한 동안 비주얼로 75세임이 믿기 어렵게 했다. 임호는 "동네 청년분인 줄 알았다"라며 김세환을 단 번에 알아보지 못하고 깜짝 놀랐다.
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 김세환은 김수미에게 "영남이 형 소원이 집에 화장실이 있는 거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집에 가니까 화장실이 4개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조영남을 보며 "나한테 그림 좋은 걸 한 점 줬다. 비싼 걸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김용건이 "난 집에서 화투장 붙여놓고 봐"라며 조영남에게 그림 선물을 받고 싶다고 어필하자. 조영남은 김용건에게 "하나에게 내 얘기 좀 잘해줘"라며 조하나에게 구애를 했다.
이에 김수미는 "하나가 농촌 총각하고 작업 중"이라며 조영남을 차단했다. 조영남은 조하나를 보더니 "성실한 청년이냐, 돈 많은데 일찍 죽는 사람이냐. 선택해"라며 자신을 어필했고 김수미는 다시금 "농촌 총각이 오빠보다 돈이 더 많다"라며 칼차단을 했다. 김용건은 "근데 일찍 가는 게 더 중요하다"라며 진지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세환은 조영남을 보며 "글도 잘 쓴다"며 글솜씨를 높게 샀고 김수미도 "난 이 오빠의 노래, 미술보다 글솜씨에 반했다. 정말 글을 잘 쓴다"라며 감탄했다. 김세환은 "그림도 그런 스타일이더라"라며 공감했다. 조영남은 분위기를 타 조하나에게 "조하나 보고싶었다. 같이 잘 살자"라는 친필 글을 적은 책을 선물했다.
조영남은 "청와대에 가서 '나 하나의 사랑'을 불렀다. 고(故) 전두환 대통령 때였다"며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꺼내기도 했다. 조영남은 "외국 귀빈들 식사 자리에 나와 윤복희가 초대받았다. 1절을 마치고 간주 부분에서 양복 속 하모니카를 꺼내는데 하모니카가 권총처럼 보인 거다.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해졌다. 그때 죽었으면 개죽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조영남은 산책 중 꽃을 따면서는 "줄 사람이 있다"라고 말해 조하나를 떠올리게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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