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에이전트로 유명한 '슈퍼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이강인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한국시각) "선수 8명을 보유한 멘데스가 이미 PSG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재 PSG에 속한 멘데스 고객은 케일러 나바스, 다닐루 페레이라, 비티냐, 헤나투 산체스, 자이레-에메리,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등이다.
우가르테와 아센시오는 이번여름 마요르카 출신 이강인과 함께 영입된 선수들이다.
가장 최근엔 멘데스는 여기에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1년 임대 조건이지만, 완전영입시 PSG가 벤피카에 지급해야 하는 이적료가 8000만유로에 달하는 '빅딜'이다.
'렐레보'는 "멘데스는 PSG의 스포츠 고문인 루이스 캄포스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둘의 관계는 20년이 넘었다. 특히 캄포스가 AS모나코의 스포츠디렉터(2013년)를 맡았던 시절 가까워졌다. 당시 모나코에 속한 라다멜 팔카오,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파비뉴, 히카르도 카르발류,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멘데스 선수였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2015년 맨유에서 뛰던 앙헬 디 마리아를 시작으로 PSG에서 서서히 영향력을 넓혀 지금에 이르렀다. '렐레보'는 "멘데스는 선수(고객)를 파리로 이적시킬뿐 아니라 지난시즌 파비안 루이스와 카를로스 솔레르의 이적에 개입했다. 올시즌엔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 이적에도 관여했다"며 새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멘데스는 앞서 FC포르투, 발렌시아, 울버햄턴 등 특정구단을 지배하는 방식으로 세를 과시했다. 멘데스의 새로운 둥지는 PSG다. PSG 스쿼드는 이제 멘데스 없이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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