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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가 잘 던지기도 했지만 이날 스트라이크존은 워낙 타자에게 불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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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한동안 타석을 이탈하지 못하며 억울함을 간접적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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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시애틀 마무리 안드레스 뮈노즈를 상대했다. 뮈노즈는 이날 관대한 몸쪽을 적극 활용했다. 초구와 2구에 연달아 포심 패스트볼을 인코스로 바짝 붙였다. 꽉 찬 스트라이크가 되면서 김하성의 연속 안타와 출루 행진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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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타격감을 내뿜던 김하성의 스윙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김하성은 엉덩이를 쭉 빼면서 오른손을 놓아주며 리치를 최대한 연장했다.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유인구를 끝까지 추적해 방망이 중심에 맞혔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며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8로 유지됐으나 출루율은 0.384에서 0.383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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