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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KIA의 성적은 4승1무3패. 하지만 지난 6일 한화전에서 연장 12회 혈투 끝에 무승부에 그친 뒤 LG 트윈스, 롯데에 잇달아 패하고 있다. 지난 한 주 6경기에서 무려 51득점을 생산해냈던 타선은 태풍 영향 속에 두 번의 우천 취소를 거치면서 18이닝 간 단 3득점으로 열기가 식었다. 마운드에서도 점점 힘에 부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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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철은 올 시즌 롯데전에 두 차례 등판해 모두 승리했다. 1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을 내줬으나, 실점은 단 1점에 그쳤다. 피안타율은 1할6푼7리에 불과하다.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5월 3일 롯데전에선 5이닝 5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7월 29일 롯데전에선 6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또 승리를 챙겼다.
앞선 두 경기처럼 롯데가 호락호락 물러설 기세가 아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롯데는 피로를 안고 치른 KIA전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겨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득점권에서 어김없이 터진 적시타 뿐만 아니라 위기를 지운 내야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공략에 실패했던 윤영철과의 승부는 좀 더 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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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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