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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리안과 김소저의 전생과 현생이 첨예하게 엮인 '삼각 로맨스'가 점입가경으로 치달으면서 결말에 대해 예상조차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다. 먼저 두리안은 애틋함이 깊어지던 단치감(김민준)에게 전생에서 돌쇠(김민준)와 겪었던 애절한 연모의 사연을 '양반가 여식과 머슴 이야기'에 빗대어 털어놨다. 두리안은 머슴과 양반가 여식이 연모가 싹텄고, 출가한 양반가 여식을 따라 머슴이 신노비로 딸려 갔다가 후사가 없자 시어머니가 신노비를 며느리 방에 들였다는, 자신과 돌쇠의 사연을 처연하게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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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단등명과 김소저, 아일라(김채은)의 '삼각 러브라인'은 서늘한 기운이 감돌면서 폭풍전야 분위기를 드리웠다. 드라마 '정도령'에 함께 출연하는 단등명과 김소저가 붙어있는 시간이 많게 되자 질투심이 불타오른 아일라는 두 사람이 수영을 하고 있던 수영장까지 찾아왔고 아일라는 김소저에게 "인제 우리 수양 예비 올케구 시누이야"라며 단등명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아일라는 단등명에게 팔짱을 낀 채 어깨에 기댔고, 자신이 하던 목걸이를 억지로 김소저의 목에 걸으라며 안겨줘 불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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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피비 작가의 독보적이고 기발한 상상력이 '아씨 두리안' 속 가장 중요한 서사인 두리안과 김소저의 '삼각 러브라인' 결말에 고스란히 담기게 될 것"이라며 "두리안과 김소저가 시공간을 초월해 선택한 사랑은 과연 어떤 것일지 12일(오늘) 방송될 15회와 13일(일) 방송될 최종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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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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