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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울산에 '진짜 위기'가 왔다. 울산은 '중원사령관' 박용우가 이적한 후 1승1무3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4점에 불과하다. '꼴찌팀의 승점 자판기'로 전락해 더 뼈아프다. 울산은 지난달 15일 23라운드에서 최하위 수원 삼성에 1대3로 완패했다. 그리고 12일 26라운드에선 수원에 밀려 최하위로 추락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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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그럼에도 여유는 있다. 승점 40점대의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벌여 놓아 선두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 울산(승점 57점·18승3무5패)은 승점 60점 고지가 목전이다. 하지만 현재의 흐름이면 곤란하다. 더구나 다음달에는 더 높은 벽도 기다리고 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에 승선한 설영우와 엄원상이 이탈한다. 슬기롭게 변수를 헤쳐나가기 위해선 8월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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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멘탈리티'의 부활이 급선무다. 강원전의 경우 경기 초반부터 투지 넘치는 상대 선수들의 기에 눌렸다. 우승은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난해 울산이 K리그 정상에 오르기까지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매경기 자신감과 절박함을 갖고 사력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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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9일 '현대가 라이벌'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다만 상대도 상대지만, 현 시점의 울산은 내부결속이 우선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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