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일본 수비 에이스' 엔도 와타루(30)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일련의 매체들이 '일본 30세 슈투트가르트 센터백 엔도 와타루, 리버풀 깜짝 이적' 소식을 타전했다. 엔도는 리버풀 호르헤 슈마트케 스포츠디렉테가 눈독 들여온 선수로 리버풀은 슈투트가르트 주장으로 뛰고 있는 엔도를 이적료 16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도는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곧 머지사이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이날 이적 확정을 알리는 'HERE WE GO'를 외쳤다.
1993년생 일본 국가대표 엔도는 일본이 자랑하는 수비 에이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두루 볼 수 있는 선수다. J리그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거쳐 2018년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9년 임대로 슈투트가르트로 옮긴 후 완전 이적했고, 2021년부터 2시즌간 주장 완장을 차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헨더슨, 파비뉴 등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보내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노렸지만, 카세이도가 첼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올 여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트 소보슬라이 등 창의적인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며 그 부분에서 엔도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리버풀은 엔도 영입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신성 라이언 그레이븐버치 영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21세 그레이븐버치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팀을 찾아 이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은 바이에른 뮌헨이 판매를 거부했지만 미드필더진이 넘쳐나고 해리 케인을 1억 파운드 거액을 투자해 데려온 후 자금 회수 압박이 있는 만큼 그레이븐버치의 리버풀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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