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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17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15차전에 앞서 "오늘까지 쉰다. 자칫 삐끗하면 한달 짜리가 될 수도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염 감독은 15일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오지환이 오른쪽 허벅지 쪽 뭉침이 있다. 적어도 내일까지 쉰다"고 했다. "교체 출전도 없다. 무조건 쉰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미세 염증 증세가 있다. 무리하면 한두달 짜리가 될 수 있다. 느낌이 좋지 않다. 미리 예방해야 한다"며 안전운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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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후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이 있다. 시즌 초 오지환의 복사근 손상 이탈 때 소리 없이 메워준 현재 1등을 달리고 있는 팀의 으뜸 공신. 유격수 훈련을 소화한 정주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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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염 감독은 "오지환은 어지간히 아파도 경기를 하려고 하는 선수다. 조절해 줘야 한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많다. 김현수 박해민도 마찬가지"라며 대견해 했다. "그래도 이번주는 조심해야 한다"며 귀한 몸 캡틴의 자제를 당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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