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다시 재기할 수 있을까.
페이지식스 등 현지 언론은 18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새 앨범 녹음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가수 컴백은 2016년 '글로리' 이후 7년 여만의 일이다. 그동안 엘튼존과 함께한 '홀드 미 클로저', 윌아이엠과 협업한 '마인드 유어 비즈니스' 등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오리지널 앨범은 오랜 만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유명 아티스트들로부터 곡을 받고 처음으로 스스로의 결정으로 앨범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현재 12세 연하의 남편 샘 아스가리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샘 아스가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6년여간의 사랑과 헌신 끝에 아내와 나는 우리의 여정을 끝내기로 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샘 아스가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상급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했다. 이혼사유는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별과 관련해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직원과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된 샘 아스가리가 큰 돈을 요구하며 이혼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가정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TMZ는 "샘 아스가리가 자고 있을 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를 폭행했다"며 샘 아스가리의 눈과 팔뚝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집안 곳곳에 칼을 놓아두고 편집증 증세를 보였으며 쉽게 분노조절을 하지 못해 샘 아스가리는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화려한 댄스 실력과 예쁜 외모,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으며 2000년대를 주름잡았다. 10대 솔로가수 충 최단 기간 최다 판매 음반을 보유했고 전세계 적으로 거의 1억 5000만장의 음반을 낸 가장 성공한 팝스타 중 하나였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이후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댄스 가수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삶 자체는 평탄치 못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스캔들로 연일 구설에 올랐고, 그와 완전히 결별한 뒤에는 홧김에 고등학교 동창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가 55시간 만에 다시 이혼했다.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4년 7월 케빈 페더라인과 열애 3개월 만에 결혼, 두 아들을 얻었지만 결국 이혼했다.
샘 아스가리와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사이로 발전, 2021년 약혼했다 지난해 6월 결혼식으 올렸다. 특히 샘 아스가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아버지를 상대로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법적 소송을 진행하는 동안 든든하게 곁을 지키며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샘 아스가리와도 헤어진 것도 모자라 자극적인 소문의 주인공이 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또 한번 이미지 추락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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