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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 속에 2군으로 내려가 새롭게 몸을 만든 이민호는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투구수와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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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18일 한화전서 5⅔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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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는 6회초에도 나와 2아웃을 잡았지만 4번 김건에게 볼넷, 5번 정은원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김대현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8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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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 80개까지 던졌다면 1군에 올라올 수 있는 투구수까지는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7월까지만해도 4,5선발 자리가 여전히 불안했으나 최원태를 영입하고 이정용이 선발로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국내 선발이 확실하게 갖춰진 상태다.
이정용은 8월 3경기서 2승에 평균자책점 1.06의 엄청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최원태도 18일 SSG 랜더스전서 7이닝 4실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로선 선발진이 피로도를 보여 휴식이 필요할 때 대체 선발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이민호는 2020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뒤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얻으며 성장해왔다. 지난해엔 12승을 거두면서 5선발로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4선발로 출발한 올해 부상과 부진으로 2군간 사이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이민호에게 언제 기회가 올까. 그리고 이민호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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