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비키니는 기세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에 이은 최고 대박 명언 탄생이다. 다이어트 고민하고, 몸매 관리에 주눅들어하는 전국민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빵' 날려줄 명언이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MZ 유행을 따라 해 보는 박나래와 황보라의 양양 바캉스가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6년 절친' 황보라와 강원도 양양에서 프랑스 니스의 로망을 실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니스 '여인룩'으로 꾸민 그는 양양에서 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소품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 와 시선을 모았다. 과감한 옆트임 드레스와 선글라스, 스카프로 멋을 낸 것.
그러나 37도 폭염 속 텐트를 치다 이내 땀 범벅이 된 박나래는 이상과 현실의 다름을 깨달았다. 참다못한 박나래는 결국 로브를 훌러덩 벗고 비키니 몸매를 드러냈다. 빨간 비키니를 입고 바다로 돌진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기안84는 "지옥에서 온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을 언급해 폭소를 유발했다.
"비키니는 기세다"라고 자신있게 말한 박나래는 레드톤 비키니로 '뱃살 튜브'도 당당히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이 했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의 뒤를 이어, 대박 유행어가 탄생하는 순간.
박나래와 황보라는 과일, 잡지, 조명 등 무심한 듯 낭만적인 '꾸.안.꾸' 니스 스타일의 상차림으로 SNS 감성을 끌어올린데 이어, 피자 모양, 파인애플 모양 등 귀여운 튜브에 오리발까지 끼고 본격적인 양양 바다 즐기기에 나섰다. '핫걸'의 바캉스보다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 속에서 마치 여름 방학처럼 물놀이를 즐긴 두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또 절친답게 서로 격의 없는 대화로 웃음을 연신 자아냈다.
박나래는 결혼하고 3kg이 쪘다는 황보라의 고민에 코웃음을 치며 "팜유는 하루에 3kg 쪄"라고 비웃었다.
또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내 얘기 안 나왔어?"라는 박나래 질문에 황보라는 "너는 여자 배우들한테 인기가 많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운데 프랑스 니스 감성을 추구하던 박나래는 결국 'K-물놀이' 코스인 고기 불판 앞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오겹살과 생맥주로 휴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된 지효의 독립 생활과 '양양 핫걸' 박나래의 맹활약 덕에,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8.5%(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7%(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에 방송된 예능, 드라마를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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