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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들어 격차가 크게 벌어졌지만, 누구도 노시환의 홈런왕이 확정적이라고 단정하지 못한다. 유리한 건 분명하지만 여러 변수가 있다. 노시환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이 예정돼 있다. 세 차례 홈런왕을 경험한 최정은 몰아치는 힘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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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도, 지지난해도 부상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다. 최정 선배는 모든 게 대단한 레전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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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과 최정, 인연이 있다. 지난 해 최악의 부진을 겪은 노시환은 선배를 만나 조언을 듣고 싶었다. SK 와이번스를 거친 팀 선배 노수광이 다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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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마다 스윙 매커니즘, 스타일이 달라 기술적인 부분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이다. 노시환은 "타이밍 잡기, 볼카운트 싸움에 관한 걸 배웠다"고 했다. 경험과 노련함이 필요한 부분이다.
최정은 2011~2013년, 2016~2017년, 2019년, 2021~2022년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최정을 넘어 홈런왕을 차지하면 골든글러브, 정규시즌 MVP 트로피까지 손에 쥘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6홈런에 그친 노시환은 홈런타자로서 정체성을 고민했다. 2021년에 18개를 때렸는데 홈런이 급감해 위기감이 컸다.
그는 "홈런이 내가 가야하는 방향이 맞는 지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다. 고민끝에 노시환은 마음을 다잡고 변화를 줬다.
"무조건 홈런왕은 하고싶지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모르겠다. 최정, 이승엽 선배님을 뛰어넘겠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 해봤다."
최정은 7~8월 2홈런에 그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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