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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포항은 우승 희망의 끈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 문턱까지 도달했다는 외부의 시선과는 달리 울산도 마냥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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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무승부가 많은 것이 흠이지만 K리그1에서 패배가 가장 적다. 울산보다 1패 적은 4패를 자랑한다. 최근 6경기에서도 패전(3승3무)이 없다. 그만큼 기복이 크지 않다. 울산과 포항의 승점차는 한때 16점까지 벌어졌지만 최근 11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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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거울 것 같았던 K리그1 선두 경쟁이다. 여전히 그런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11라운드가 더 남았다. 포항은 울산의 발목을 잡는 팀으로 유명하다. 울산은 2013년과 2019년 포항에 덜미를 잡혀 정상 등극이 좌절됐다. 17년 만의 우승 한을 푼 지난해에도 포항 원정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릴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1대1 무승부였다. '정면 충돌'도 기다리고 있다. 승점 6점짜리의 '동해안 더비'를 두 차례나 더 치러야 한다. 올 시즌 두 차례의 대결에서 울산이 1승1무로 우위에 있지만 섣부른 전망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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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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