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혼 후 일상에 대해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남자들이 환장하는 이유 | 다이나믹 듀오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우재는 "두 분 다 유부남이 되셨지 않나. 그 전이랑 보는 횟수라든지 변화가 좀 있냐"고 물었다. 촬영일 기준 최자는 결혼한 지 한달도 안 된 상태. 최자는 "제 삶이 결혼하기 전이랑 너무 똑같다. 실제로 제 라이프에서 변한 게 거의 없다"면서 "아직 와이프라고 하는 게 조금 어색한데 와이프 하고도 3년 이상 같이 봤고, 주말에도 그렇고 저희 집에 와서 시간을 많이 보냈었기 때문에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있는 것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내 자취방에 놀러 왔다가 짐이 점점 늘면서 안 가는 느낌이라더라"고 했다. 이에 최자는 "싸움이 나면 갈 곳이 없다"고 했고, 개코는 "그래서 제가 차를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최자는 "저희 둘은 작업실이 있는 스타일의 직업군이니까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거나 혼자 시간을 보낸다"고 했고, 개코는 "그래서 저도 결혼했을 때 작업실을 안 뺐다. 보통 결혼 할 때 아티스트들이 집 안에 작업실을 들이는 큰 실수를 범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제가 맨날 싸워서 작업실에서 잔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작업을 하니까 그렇다는 거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유부남들이 사고 싶은 게 있으면 택배를 작업실로 보낸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자, 개코는 "어딜가나 그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게 상당히 불편하다. 너무 공개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주우재는 개코에게 "결혼 1년 전인 14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린다면 되돌리겠냐"고 물었고, 개코는 "전역하고 나서 최자와 여행 계획을 많이 짰다. 몇 달 동안 유럽도 가고 가보고 싶은 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인생이 갑자기 많이 바뀌었다. 그걸 못했던 게 조금 아쉽더라"고 했다.
최자는 "둘 다 작업이 이러니까 일이지만 일도 어떻게 보면 여행에 가까운 일이다. 전국을 다 다니고 외박이 엄청 잦다. 그러다 외국 스케줄이 생기면 며칠씩 갔다오기도 하고 그래서 사실 보통 유부남들에 비하면 꿀인 거 같긴 하다"고 했다. 그러자 개코는 "꿀이라고 이야기 하면 안된다. 엄청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항상 지방 공연 갔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힘든 척 하고 들어가야 한다"며 농담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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