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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조별리그 7조 1차전에서 용인대에 1대2로 패했다. 하지만 전남과학대(6대0)-강서대(1대0)를 연달아 잡고 조 1위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16강에서 울산대를 1대0으로 눌렀다. 8강에서는 승부차기 끝 인천대를 눌렀다. 4강에선 명지대를 2대0으로 꺾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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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마지막 한 걸음이었다. '초대 챔피언' 중앙대는 2019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컵을 정조준했다. 제주국제대는 창단 후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내친김에 우승까지 거머쥐겠단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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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그라운드가 다소 소란스러워졌다. 중앙대 윤재석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제주국제대 배진우에 걸려 넘어졌다. 중앙대는 페널티킥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심판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판단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추가 시간이었다. 중앙대 윤재석이 상대 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강렬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폭발했다. 중앙대가 전반을 1-0으로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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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6분 리드를 되찾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박정훈이 가까스로 지킨 볼을 강효은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분위기를 탄 중앙대는 후반 24분 강효은의 추가골로 3-1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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