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은돔벨레가 PSG로 간다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먹튀 대명사' 탕기 은돔벨레가 파리생제르맹(PSG)의 깜짝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은돔벨레는 4년 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인 6400만파운드 역사를 쓰며 화려하게 입성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며 '먹튀'로 추락했고, 지난 시즌은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일단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은돔벨레를 활용할 수 있다며 희망을 심어줬다. 하지만 실상은 달라진 게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은돔벨레를 쓸 마음이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이적 시장 마감 전 그를 매각할 수 있으면 최고지만, 현실적으로 은돔벨레를 데려갈만한 팀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할인가'에 은돔벨레를 팔 마음까지 먹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PSG가 은돔벨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과거 은돔벨레가 리옹에서 뛸 때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은돔벨레는 2017년 여름부터 2년 동안 리옹에서 활약하며 최고 기량을 발휘, 자신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PSG는 중앙 미드필더 요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마르코 베라티를 포함해 몇몇 선수들이 곧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은돔벨레 영입설이 아주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아니라는 의미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등 고연봉 선수들의 팔기 위해 마지막까지 애를 쓰고 있다.
만약 은돔벨레의 PSG행이 성사될 경우, 그는 손흥민을 떠나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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