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세정이 40kg 체중 감량한 친오빠를 위해 거금을 썼다고 밝혔다.
28일 패션지 '하퍼스바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세정의 패션 연대기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김세정은 데뷔부터 첫 콘서트를 앞둔 지금까지 패션 스타일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정은 가장 먼저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 제작발표회 당시 사진을 보며 "고등학생이 아니었는데 교복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 교복을 입다 보니까 뭔가 학생이라는 이질감은 딱히 안 들고 진짜 내가 학생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훨씬 많았다"며 "교복이 확실히 생각보다 편했다는 걸 그때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학창 시절 교복 스타일에 대해 "동복은 무조건 크게 입었다. 상의는 크게 입고, 하의는 적당하게 유지했다. 생활복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생활복만 주구장창 입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정은 2021년 4월에 개인 계정에 올린 히피 콘셉트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예전부터 히피 콘셉트를 엄청 좋아했다. 한때 려원 선배가 히피 콘셉트로 진짜 유명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 모습을 좋아해서 '나도 크면은 꼭 한번은 히피 머리 해봐야지'라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내가 재즈, 스캔 같은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런 거 하시는 분들 보면 히피 머리를 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 그 모습에 반해서 나도 히피를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2021년 12월 찍은 사진이 나오자 해명에 나섰다. 당시 김세정은 자신의 계정에 "친오빠랑 간만에 나들이"라는 멘트와 함께 한껏 차려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을 본 에디터는 "난 믿을 수 없는 사진이다. 친오빠와 나들이 때 이렇게 입냐"고 물었다. 이에 김세정은 "나도 믿을 수 없다. 근데 왜 그랬냐면 우리 오빠가 원래 100kg가 넘는 몸무게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한 120kg 정도 됐다. 근데 오빠가 살을 80kg까지 뺀 거다. 너무 대견했다. 그래서 오빠를 우리 숍으로 끌고 와서 헤어스타일부터 옷까지 사주는 쇼핑을 즐겼다. 오빠 메이크오버 시켜준 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도 좀 멀쩡하게 입고 나가야 안 부끄러울 거 아니냐. 그런 마음으로 저렇게 차려입고 나간 거였고, 그날 정말 많은 돈을 쓰고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세정은 2021년 MBC 연예대상 당시 자신의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가 레전드였다고 밝혔다. 그는 "저 날이 진짜 레전드의 날이었다. 나도 진짜 인정한다. 드레스도 예뻤고, 메이크업도 물먹은 듯한 복숭아로 되어있는데 머리도 잘 넘어가고 전반적으로 모든 게 다 예뻐서 저 때를 진짜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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