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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시집을 안가겠다고 했다가 집에서 쫓겨나서 무엇을 포기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중에 필요 없는 부분이 있냐"라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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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씨는 "책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고, 술을 잘 마시는데 적게 마시고, 맛 없는 음식도 잘 먹고, 오토바이를 타지 않으며 내 여자에게만 성욕이 많고, 자기 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자기 일을 좋아하고, '그럴 수 있지' 할 줄 알고, 자기 관리를 적당히 하고,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며 내일 죽는 것이 아깝지만 아쉽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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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아이 4명을 낳는다고 해도 좋다고 해주고, 보수 성향이 조금이라도 강하고, 시집살이나 처가살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만약에 집안이 망해도 라면을 먹으며 버텨줄 수 있고, 어느날 시골에서 농사 짓고 살자고 하면 다 내려놓고 가줄 수 있으며, 수입 좋은 일도 그만두고 월 200만원 요양보호사 하고 싶다고 해도 응원해주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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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주 까다로운 것 같다.", "조건 중에는 따뜻한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내용이 있다.", "지금 내 기준에 맞는지가 아니라 나중에 서로 맞춰가며 지금 싫은 것도 좋아질 수 있는 사람인가가 더 중요하다.", "저걸 연애하기도 전에 어떻게 아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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