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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한국 결혼식장에 누구보다 멋진 모습으로 듬직한 신랑의 모습을 선보였다. 아내 사야는 일본 결혼식에서 선보인 심플한 드레스 대신 화려한 드레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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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또한 함께 작품했지만 연락을 끊었던 사이. 심형탁은 "전화했을 때 오겠다고 하고 안올 수도 있는데 혼자 와서 자리 딱 지켜주더라"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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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없는 결혼식의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제가 결혼식 사회를 잘 하는 편이 아닌데 동갑내기 친구를 위해 나섰다. 이 친구가 45년만의 인생의 기적을 이뤘다"고 신랑 심형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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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의 MC이자 오랜 선배 한고은은 "22년 된 형탁이는 고마운 동생, 예의 바른 친구다. 하지만 늘 외로워 보이던 동생이다. 나이 때문인지 눈물이 많아진 형탁이가 울면 '나도 울잖아'라며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생겨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고은의 진심 어린 말에 신부가 눈물을 쏟으며 감격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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