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스타디움(영국 카디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클린스만호가 웨일스에 맞서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정예 카드를 꺼내들었다. 4-4-2 전형이었다. 조규성과 손흥민이 투톱으로 나선다. 공격 2선에는 홍현석, 이재성, 박용우, 황인범이 출전한다. 정승현과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설영우와 이기제가 풀백으로 출전한다.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클린스만호는 위기에 직면해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4차례 A매치에서 무승(2무2패)에 그쳤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오래 머물면서 '재택근무' 논란을 낳고 있다. 이번 웨일스전에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인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4차례 A매치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매경기 팀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싶다. 나 역시 승리를 절실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리는 1월 아시안컵에서 나와야 한다. 한국은 60년 넘게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아시안컵 우승이 진정한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4경기에서 선수들의 실수로 승리하지 못했다. 그런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라는 결과를 꼭 가져가야 한다"고 필승 의지를 내비쳤다.
롭 페이지 감독이 이끌고 있는 웨일스는 현재 유로 2024 예선에서 조4위로 밀려있다. 이 경기보다는 11일에 있을 라트비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 비중을 두고 있다. 웨일스는 FIFA랭킹에서 35위로 28위인 한국보다는 7계단 낮다. 그러나 웨일스의 홈이기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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